수덕사 가는법 맛집 주차장 템플스테이

최근 봉수산 자연휴양림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자연휴양림에서 아이와 둘레길도 걷고 바베큐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근처에 어디 놀러 갈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차타고 오다가 본 수덕사라는 표지판을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해 봤습니다. 저는 예산에 오기 전에 몰랐는데 무려 559년에 지어진 천년도 넘은 절이었습니다. 오늘은 수덕사 가는 법 맛집 주차장 템플스테이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덕사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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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동차를 타고 봉수산 자연휴양림에서 수덕사로 갔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걸렸는데, 내비게이션에 수덕사를 입력하고 출발하니 가까이 갈 때쯤 앞에 커다란 공영주차장이 보여 쉽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의 주차장에 놀랐고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는 곳인 줄 몰랐습니다. 주차비는 소형차의 경우 나가실 때 2,000원만 내면 됩니다.

 

또한 수덕사 안에 대중교통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자차가 없으신 분은 버스를 이용해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버스는 390번, 551번, 555번, 558번 등 다양한 버스가 수덕사로 가니 출발하는 장소에서 가장 타기 편하신 버스를 타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덕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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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주차장에서 수덕사까지 걸어 올라가는 길에 많은 주전부리를 파는 가게와 카페, 음식점이 있습니다. 혹시 식사를 안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식사하신 뒤 수덕사를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차를 이용해서 오시는 분은 수덕사로 차 타고 올라오긴 길에 식당이 모여있는 지역이 있는데 그곳에 방문하셔서 드셔도 좋습니다. 추천해 드리는 맛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덕산맥 : 한우국수, 한우탕, 육개장, 수육, 육회
• 약선공약관 : 한식 정식

또 주차장에서 수덕사로 가는 골목에 많은 한정식 식당이 있으니, 그곳에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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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을 지나 조금만 위로 걸어오면 나무가 양옆으로 즐비한 숲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곳에 오니 도시와 단절되어 있는 느낌과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덕사의 배치도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확대해서 보실 분은 사진을 클릭해 주세요

수덕사에 와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일주문이었습니다.

 

일주문

이 일주문을 지나가 전에 오른편으로 가보면 원담스님 부도탑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원담스님 부도탑

일주문을 따라 쭉 올라가니 앞에 금강문이 나타났습니다. 금강문에는 도깨비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아이가 이 도깨비를 보고 이곳엔 귀신이 못 들어오겠다고 하여 재미있었습니다.

금강문 벽화

금강문을 지나 쭉 올라가다 보니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니 환희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엄청나게 큰 고목이 있는데 이 고목을 보니 수덕사가 천년고찰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와닿았습니다.

고목

환희대

환희대는 대웅전으로 가는 메인 길에서 빠져나와 있어 사람이 적어 고즈넉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잠시 인파를 피해 망중한을 즐기실 분이라면 환희대에 들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환희대를 빠져나와 다시 위로 올라가니 사천왕문이 나왔습니다. 실감 나는 사천왕 형상을 보니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보니 템플스테이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직 한 번도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본 적이 없지만 수덕사에서도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수덕사에 연락하셔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수덕사 템플스테이가 궁금하시거나 예약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지금 바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좀 더 올라가니 대웅전을 만났습니다. 절의 규모가 커서 대웅전의 규모도 클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소박한 크기의 대웅전이 있어서 색달랐습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불상에 기도를 드리는 신자들이 많았습니다.

대웅

대웅전 내부

대웅전 앞에는 문화유산인 수덕사 3층 석탑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굉장히 오래돼 보이는 북, 종이 앞마당에 있었습니다.

 

대웅전 우측에 있는 명부전도 들렸는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명부전 내부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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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방문했던 수덕사였는데, 이렇게 오래되고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절인지 몰랐던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천년고찰 수덕사에 다녀오니 제 마음도 평온해지고 도심을 떠나 좋은 공기를 마시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충남 예산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시간을 내서 수덕사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타 제가 다녀온 봉수산 자연휴양림이나 페이보리스원 & 오장동 함흥냉면 식당이 궁금하신 분은 아랫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충남 봉수산자연휴양림 가야산 후기 예약 방법 가격

 

예당저수지, 봉수산자연휴양림 근처 맛집 페이보리스원 & 오장동 함흥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