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고 계십니다. 특히 시내버스 및 지하철 요금도 인상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이 비용 상승에 부담 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 5월부터 알뜰 교통카드제도가 폐지되어 난감한 상황인데 다행히도 정부에서 새로운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오늘은 2024년부터 새로 생기는 K-패스, 기후동행카드, 더 경기패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K-패스
올 5월부터 도입되는 K-패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생긴 새로운 제도입니다. 이동거리에 상관 없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가능하며 월 최대 60회 이용까지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시는분은 별도의 카드 교체 없이 앱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만 사용하면 K-패스 교통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사용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기후동행카드
다음으로는 서울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있습니다. 1월 27일부터 시범 운영 실시 예정이며 한달에 6만 2천원을 내면 서울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하실 수 있고, 6만 5천원을 내실 경우 지하철, 버스, 따릉이(자전거) 까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수도권의 경우 인천, 김포만 참여하기로 확정되어 있어 다른 수도권에서 출퇴근 하는 분들은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습니다. 다만 지하철의 경우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본요금이 비싼 민자지하철인 신분당선, 공항철도는 제외되었습니다.
3. 더경기패스
저는 이것을 가장 추천드리는데,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용한 교통비용을 환급해줍니다. 좋은 이유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역시 포함되어 할인되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기도민은 꼭 발급받으셔서 활용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할인율은 K-패스와 같이 일반인 20%, 청년(만19~39세) 30%, 저소득층 53% 환급해 줍니다. 더 경기패스는 2024년 7월 시행 예정입니다.
아래 분류에 따라 신청하시면 가장 최적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한달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 K-패스
- 서울시 대중교통만 이용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 경기도민이면서 수도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경기패스
지금까지 2024년 새로 신설되는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높아진 물가로 인해 대중교통비도 많이 상승했는데, 이러한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을 활용하셔서 이용 금액을 환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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