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장한 수도권 근처 무의도 자연휴양림 연립동 103호 후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올해 개장한 따끈따끈한 신상 자연휴양림인 무의도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기간 어디 갈 곳 없을까 자연휴양림 어플을 키고 취소되는 객실을 보던 중 블루 연립동 103호가 취소된 것을 보고 바로 예약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휴양림 근처에 하나개 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장 이용도 편리해서 인기가 많은 휴양림입니다. 서울 근교의 새로 생긴 무의도 자연휴양림 여행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자연휴양림 약도

무의도 자연휴양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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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는 영종도 옆에 있는 섬으로 2019년 무의대교가 완공되어 그전에는 배를 타고 입도해야 했는데, 이제는 편하게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산151-1

 무의도 들어가는 길이 외길이고, 무의도 내의 도로도 외길로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나가는 점심시간 근처에는 차가 많이 막힙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여행을 가실 분들은 점심시간 근처를 피해서 일찍 가시거나 늦게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노을

무의도 자연휴양림 관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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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자연휴양림에 먼저 오시면 관리동에 들리셔서 출입 카드를 받으셔야 합니다. 체크인하실 때 쓰레기봉투 1,000원, 에어컨 사용료 2,000원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관리동 왼편으로는 전망대가 있는데 지금은 아직 사용을 막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관리동

 

관리동에 들어가시면 정면에 전망이 좋은 베란다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다 뷰를 즐기시는 것도 좋아 보였습니다.

관리동 뷰

 

마지막에 체크아웃하실 때 관리동 우측에 쓰레기통이 있어서 이곳에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 를 하셔야 합니다.

 

 

무의도 자연휴양림 블루 연립동 103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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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자연휴양림엔 숲속의 집과 연립동, 두 타입의 숙박시설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블루 연립동 103호입니다. 연립동은 모두 복층 형식으로 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과 오시는 분들이 이용하시기 좋은 것 같습니다.

블루 연립동 103호

 

객실에 처음 들어오면 바로 위아래로 나누어진 계단이 보입니다. 이 계단 양옆의 벽면을 활용하여 옷이나 짐을 넣을 수 있는 칸막이가 있습니다. 올해 지어진 휴양림이라 공간 활용도 잘되어 있고 모든 시설이 깨끗하여서 더 좋았습니다.

입구 뷰

벽 수납장

 

출입구 바로 옆에는 작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옆에 창문을 열면 밖에서 바로 보여 화장실 창문은 닫고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화장실

 

아래층으로 내려가시면 거실 겸 주방이 나옵니다. 이곳에 TV, 에어컨, 부엌 시설들이 있어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실 장소입니다.

거실 겸 주방

시설 안내문

 

새로 지어진 휴양림답게 모든 시설이 깔끔했습니다. 다만 제가 묵은 방에 요리용 가위가 없었는데, 기존에 있다가 분실된 것인지, 원래 없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가위를 이용하실 일이 있으시면 미리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부엌 시설

 

객실 내에는 전자레인지가 없고, 관리동에 가서 부탁하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식사를 전부 밖에서 해서 이용하지 않았는데 전자레인지 이용하실 분들은 관리동에 갖고 가셔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요리 도구

식기

이층으로 올라가면 잠을 잘 수 있는 방이 하나 있습니다. 붙박이장 안에는 5인용 이불이 들어있습니다. 이불도 다른 휴양림과는 다르게 좀 더 두툼한 이불이 들어있어 바닥에 깔고 자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침저녁으론 선선하여 괜찮았는데, 여름에 이용하신 분들 후기를 보니 복층이라 아래층에서 에어컨을 켜도 위층까지 시원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름에 이용하실 분들은 잠을 밑에 거실에서 에어컨 켜고 주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복층이다 보니 2층 방의 뷰가 더 좋아 방 창문을 열면 서해 뷰가 보입니다. 제가 간 날 노을이 예뻣는데, 노을을 보며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2층 뷰

 

무의도 자연휴양림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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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답게 무의도 자연휴양림에도 산책로가 있습니다. 숲속의 집 무의도 객실 옆쪽에 올라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는데 이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산책로 가는 계단

산책로

여기는 바다 옆에 있는 휴양림이라 그런지 신기하게 산속에 게들이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게를 잡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산에 사는 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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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오픈하고, 이번 여름 성수기 신청 때 경쟁률 1위를 한 휴양림인 만큼 만족도가 높은 휴양림이었습니다. 다만 자연휴양림 이용 시 야외 바베큐를 항상 이용했었는데, 이곳엔 바베큐 시설도 없어서 바베큐를 먹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새로 생긴 휴양림이라 아직 모든 장소가 완전히 정비되어 있지 않은데, 추후 정비가 끝나고 한번 더 들르고 싶은 휴양림입니다. 아래 다른 자연휴양림에 대한 정보와, 무의도 근처 맛집인 무의도 데침 쌈밥과 황제손 해물칼국수 후기도 있으니 무의도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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